전국 최고 생산량 11만4천70t, 위판고 1천342여억원 예상
작년 물김 위판 장면 |
(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진도군은 고군면을 시작으로 햇김 수확과 위판이 본격화됐다고 14일 밝혔다.
고군면 원포 위판장 물양장에서 실시된 위판에는 4.9t의 물김이 위판됐다.
120㎏ 한 망에 평균 22만원에 거래돼 910만원의 위판고를 올렸다.
진도 돌김은 적조가 발생하지 않은 청정 바다에서 자란 겨울철 별미로 알려져 있다.
올해산 첫 햇김은 진도군 고군면 일대 김 양식 어장에서 생산된 조생종 품종인 잇바디돌김이다.
곱창처럼 길면서 구불구불하다고 해 일명 '곱창김'으로 불린다.
맛과 향이 만생종인 일반 돌김에 비해 뛰어나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으며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진도군 2020년산 김 양식 규모는 1만5천649ha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24%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는 11만4천70t의 김 생산이 예상된다. 위판고가 1천342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227억원의 증가가 예상된다.
진도군은 지난해 11만807t을 생산, 1천115억원의 위판고를 기록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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