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개 기업 입주…첨단의료 분야 산·연·관 소통 중심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조감도 |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첨복단지) 운영 5주년을 맞아 기념행사가 열린다.
14일 대구시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 따르면 오는 16∼17일 이틀간 첨복단지 및 의료연구개발(R&D)지구 일원에서 입주기관·기업 임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방안 토론회, 성과 발표회 등을 개최한다.
대구첨복단지는 2014년 신약개발지원센터·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등 4개 핵심연구 지원시설을 준공했으며 의료산업을 지역 신성장 동력으로 발전시키는 역할을 수행했다.
16일 1부 첨복단지 발전방안 토론회에는 기업대표, 학계 등 지역 전문가들이 참석해 대구첨복단지 지정 이후 지역 의료산업 역량을 분석하고 발전방안을 토론한다.
2부 첨복단지 성과 발표회에선 입주 창업기업의 성공사례로 창작한 뮤지컬 공연, 신약개발·첨단의료기기 개발기업 성공사례 등을 발표하며, 3부 입주기업인의 밤은 뮤지컬 갈라쇼, 미스트롯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17일에는 입주기업 대표 간담회 및 작은 음악회, 역외 유망기업 유치전략 방안을 토의하는 메디시티 상생포럼이 열린다.
대구첨복단지에는 8월 말 현재 144개 유치 기업 중 112개 기업이 입주완료했고, 단지 내 본사 이전기업의 연간 매출액이 지난해 3천272억원으로 2014년 이후 연평균성장률 16.2%를 기록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첨복단지가 첨단의료 분야 국내·외 주도권을 확보하고 산·연·관 소통의 중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ali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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