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재래돼지 |
【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제주 재래 돼지의 고기맛에 관여하는 유전자가 발견됐다.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제주 재래돼지의 고기맛에 관여하는 육질유전자를 찾아냈다고 14일 밝혔다.
육질유전자는 돼지의 MYH3 유전자의 염기서열을 분석했을 때 유전자의 전사(傳寫)를 조절하는 DNA 염기서열 부위인 프로모터 영역에서 6개의 염기결손이 있는 변이 유전자다.
육질유전자를 보유한 돼지는 근육내 지방함량과 적색육이 일반 돼지보다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이미 제주재래돼지와 랜드레이스 개량종(한라랜드)을 교배, 육질이 좋은 '난축맛돈'을 개발했다. 제주재래돼지가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난축맛돈을 뛰어넘는 세계적인 품종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k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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