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편 개설로 주 2회 운항…내달 옌지 노선도 취항
13일 오후 대구국제공항에서 진행된 티웨이항공의 대구-장자제 노선 신규 취항 기념행사에서 최성종 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장(가운데), 김태희 티웨이항공 대구지점장(왼쪽), 조영환 부산항공청 대구공항출장소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 = 티웨이항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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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박병일 기자 = 티웨이항공는 13일부터 대구-장자제(장가계) 노선에 신규 취항하고 주 2회 운항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는 대구에서 장자제를 잇는 최초 정기편 운항으로, 기존에 직항편이 없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은 대구·경북 지역민들의 편리한 중국 여행을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티웨이항공이 운항하는 대구-장자제 노선은 주 2회(수·일) 운항한다. 오전 8시(이하 현지시간) 대구공항을 출발해 오전 10시5분 장자제에 도착하며, 돌아오는 편은 오전 11시5분 장자제를 출발해 오후 2시50분 대구공항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앞서 티웨이항공은 지난 11일 대구국제공항에서 최성종 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장, 김태희 티웨이항공 대구지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장자제 정기 노선 취항을 기념한 행사도 진행했다.
중국 후난성 북서부에 위치한 장자제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자연 경관을 자랑하며 영화 아바타의 배경으로도 유명하다.
아울러 티웨이항공은 다음달 6일부터 대구-옌지(연길) 노선에도 신규 취항하며 대구공항 취항지와 중국 노선 확장세를 이어간다. 해당노선 역시 티웨이항공이 최초로 정기편 운항을 시작하며, 백두산을 찾는 많은 지역민들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취항을 포함해 산야·지난·원저우·칭다오 등 총 6개의 중국 정기 노선을 운영하게 된다. 향후 배분 받은 중국 노선의 취항을 지속 이어나가 동북아 하늘길 확장과 매출 증가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대구공항 출발 노선과 중국노선 신규 취항을 이어나가며 지역민 편의성 향상과 더불어 지방공항 활성화도 동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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