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신항 웅동배후단지 전경 |
(부산=연합뉴스) 이영희 기자 = 부산항만공사는 부산 신항 웅동배후단지 내 복합물류·제조시설 부지 입주업체 선정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15일 오후 2시 부산항만공사 신항사업소 3층 대회의실에서 연다고 14일 밝혔다.
항만공사는 면적 18만1천410㎡인 이 부지에 물류 또는 제조기업 3개사를 입주시킬 예정이다.
신청업체들의 사업계획을 평가해 내년 1월께 우선 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외국화물 유치와 고용 창출 등에 중점을 두고 평가할 방침이다.
항만공사는 부산 강서구와 경남 창원 진해구에 걸친 신항 주변에 항만배후단지를 조성해 물류·제조기업을 유치하고 있다.
현재 67개 업체가 입주해 연간 20피트짜리 기준 200만개 컨테이너 화물을 처리하며, 연간 매출총액은 4천여억원, 상시 근로자는 3천여 명에 이른다.
신항 배후단지는 자유무역지역인 경제특구로 지정돼 임대료가 저렴하며, 국세·지방세 감면 등 다양한 세제 혜택이 주어진다.
lyh950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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