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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미중 스몰딜 소식에 국내 증시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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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태성 기자] [[개장시황]삼성전자 주가 5만원 돌파]

미국과 중국이 무역협상에서 스몰딜을 이뤄내면서 국내 증시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9시25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98포인트(0.27%) 오른 2070.59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83억원, 22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은 809억원 순매도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의료정밀, 운수장비 업종을 제외하고는 모든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POSCO는 2% 넘게 상승 중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5만원을 돌파했는데 주가가 5만원을 상회한 것은 지난해 6월7일 이후 처음이다.

웅진코웨이가 넷마블을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는 소식에 웅진과 웅진씽크빅도 급등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10포인트(0.81%) 오른 638.05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은 522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176억원, 285억원씩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대다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에이치엘비가 11% 넘게 급등세다. 에이치엘비는 엘리바와의 합병을 위해 미국에 설립한 자회사인 HLB USA와 엘리바(옛 LSK 바이오파마)간의 합병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 상장폐지 위기에 놓였던 코오롱티슈진에 대한 개선기간 부여에 코오롱생명과학이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이태성 기자 lts32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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