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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는 이달 말까지 블록체인앱 컴피티션 ‘클레이튼 호라이즌‘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클레이튼 호라이즌은 그라운드X의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을 활용해 블록체인 앱을 개발해 참여하는 공모전 형태의 행사다. 신규 블록체인 개발자는 물론 기존에 이더리움 등 다른 플랫폼 기반으로 블록체인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개발자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제출된 결과물은 클레이튼 서비스 파트너들로 이루어진 심사위원들이 심사를 진행한다. 심사위원들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줄 수 있는 서비스인지, 이용자들이 실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서비스인지 등을 중점으로 심사를 진행한다.
심사 결과에 따라 상금은 클레이튼의 토큰인 ‘클레이’로 제공된다. 1등부터 5등까지의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10만 달러, 6등부터 10등까지는 상금 5만 달러 상당의 클레이를 받을 수 있다. 수상자는 11월 말 발표 예정이다.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는 “사용자들이 클레이튼 기반의 다양한 블록체인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며 “클레이튼 기반의 경쟁력 있는 블록체인 앱 확보해 블록체인 대중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투데이/조성준 기자(tiati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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