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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대원 베트남 자회사 대원E&C, 55억 원 규모 공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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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은 최근 베트남 현지법인 ‘대원E&C’가 하노이 인근 하남성에 위치한 국내 기업의 현지 공장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수주는 산업 자동화 분야 핵심인 센서, 제어기기, 모션디바이스 등을 생산하는 국내 제조기업의 베트남 현지공장(부지면적 약 3만5000㎡) 신축공사 건이다. 계약금액 55억 원 규모이며 공사기간은 약 7개월이다.

회사 측은 “대원E&C가 최근 100억 원 규모의 국내기업 베트남공장 신축공사 수주를 잇달아 성공한 데 이어 이번 수주도 이어지면서 사업확대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베트남이 중국을 대체하는 글로벌 생산거점으로 급부상하면서 대원E&C의 산업생산시설 신축공사 수주가 증가하고 추세다. 국내 미용재료 제조기업(100억 원), 국내 산업용 디스플레이 제조기겁(190억 원), 국내 차량정밀부품 제조기업(120억 원) 등을 수주한 바 있다.

회사 측은 “베트남 진출 시 한국 기업인 대원E&C를 찾는 경향이 있다”며 “베트남 진출 19년차인 대원은 풍부한 시공 경험과 앞선 기술력, 노하우를 공유함해 베트남 진출기업에게 훌륭한 파트너가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대원은 2001년 베트남 진출 이후 현지화에 성공한 대표적 기업으로 꼽힌다. 섬유사업, 주택건설, 산업시설 및 인프라구축 등 다양한 사업실적을 갖고 있다. 현재 내년 6월 준공목표로 호찌민 주상복합공사를 비롯해 하노이, 하이퐁, 다낭, 중꿧 등 베트남 전역에서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투데이/이정희 기자(ljh@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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