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최초 전문 보상청구팀과 함께 30개 보험사 청구 서비스 운영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통합 보험관리 플랫폼 굿리치(리치플래닛 운영, 대표 남상우)의 누적 다운로드가 300만, 보험금 청구 대행이 30만건을 돌파하며 보험과 정보기술을 결합한 인슈어테크 플랫폼 중에서 최다 다운로드수를 기록했다.
굿리치 앱은 지난 2018년 2월 굿리치 2.0 버전 출시된 이후로 19개월 만에 300만 다운로드를 달성했다. 특히 병원비 및 약제비 영수증을 앱에 올리면 보험금이 청구되는 보험금 청구 서비스를 통해 보험 필수앱으로 부상하고 있다.
굿리치 보험금 청구 누적 건수는 30만건을 돌파했다. 굿리치는 △국내 30개 보험사 보험금 청구 대행 서비스 진행 △업계 최초로 보상청구팀을 운영해 보험금 청구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에게 무료 컨설팅 제공 등으로 보험금 청구 시간과 절차를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이를 통해 귀찮고 복잡했던 보험금 청구 인식을 긍정적으로 바꾸고 있다.
굿리치 간편 보험금 청구기록 30만건을 분석한 결과, 보험금 청구 서비스를 가장 많이 사용한 연령대는 30대였다. 30대 청구건수는 11만건으로 전체 청구건수 중에서 37%를 차지했다. 40대(32%), 50대(15%)가 그 뒤를 이었다. 성별 청구 건수를 보면 여성이 68%, 남성이 32%를 차지해 여성들의 청구건수가 남성들의 청구건수 대비 2배 많았다.
보험금 청구 신청 요일은 월요일에 집중됐다. 주말에는 보험금 청구 신청 고객수가 월요일의 약 30%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주말 동안 가지 못한 병원을 방문하고 나서 한주의 시작과 함께 보험금을 청구하는 고객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청구가 많이 일어난 보험 종류는 실손보험과 어린이보험이 꼽혔다. 실손의료보험은 전체 보험금청구의 51%를 차지했다. 가입자가 많고 보장 범위가 넓다 보니 청구하는 사람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어린이 보험은 21%로 뒤를 이었다. 감기, 수족구 등 전염성 질병으로 병원을 자주 방문하면서 보험금 청구건수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보험금 청구 서비스 재사용률도 매우 높았다. 청구 서비스를 2회 이상 이용한 고객은 전체 청구 고객의 66%, 6회 이상 보험금을 청구한 고객은 전체 청구 고객의 34%를 기록했다.
남상우 리치플래닛 대표는 “15만원 이하의 보험금 소액 청구 포기율은 64.5%에 달한다. 청구 기능이 복잡하다보니 소액 보험금은 포기하는 고객들이 많은 것으로 해석된다”면서 “보험금 청구는 보험 고객들의 가장 기본적인 권리다. 굿리치는 보험금 간편 청구 기능을 포함해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하며 고객 입장에서 보험의 바른 이치를 찾아가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굿리치는 숨은 보험금을 찾고, 간편하게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보험 고객 권리 찾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굿리치는 지난 2018년 8월부터 보험금 지급 사유가 발생해 지급금액이 확정됐지만 청구 및 지급되지 않은 숨은 보험금을 간단하게 찾을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 총 45만 명에게 620억원의 보험금을 찾아줬다.
더불어 굿리치는 지난 9일부터 `영수증만 찍으면 보험금 청구 끝`이라는 보험금 간편 청구 메시지를 중심으로 신규 TV광고 `청구전화`편을 선보이기도 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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