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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롯데쇼핑, 3분기 수익성 개선 어려워...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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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윤서영 기자 = NH투자증권은 14일 롯데쇼핑에 대해 3분기 소매경기 둔화, 오프라인 유통 하락, 불매운동 영향 등으로 수익성 개선이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6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지영 연구원은 “오프라인 유통업 부진이 이어지고 있고, 일본 불매운동에 따른 부정적 영향도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롯데리츠 상장 이후 약 1조원의 현금이 유입될 예정이고, 이를 온라인 등에 투자해 저성장성을 보완하고자 하는 만큼, 향후 사업방향에 관심을 가져볼 필요는 있다”고 설명했다.

3분기 연결기준 순매출은 4조4472억원, 영업이익은 1408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백화점과 대형마트, 슈퍼마켓이 전년대비 각각 5%, 10%, 5% 씩 하락할 것”이라며 “전 부문의 매출 부진으로 추진해오던 수익성 개선에도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높고, 당장 백화점 판관비 효율화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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