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OSEN=고용준 기자] "선수들에게 큰 도움이 된 경기였다. 승리까지 해서 더할 나위 없다."
김정균 SK텔레콤 감독은 난적 RNG와 첫 승부를 승리로 장식한 선수들을 대견스러워했다.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선수들을 칭찬하면서 천금 같은 1승을 기뻐했다.
SK텔레콤은 13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독일 베를린 베르티 음악 홀에서 벌어진 '2019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2일차 C조 RNG전서 분당 1킬 이상 나오는 접전 속에서 기막힌 백도어를 성공하면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SK텔레콤은 2승째를 올리면서 C조 1위로 등극했다.
엎치락 뒤치락하는 난타전의 연속이었다. 42분 44초 동안 양팀 도합 41킬이 쏟아졌다. 블루사이드로 경기에 나선 SK텔레콤은 레넥톤-그라가스-트위스티드 페이트-이즈리얼-쓰레쉬로 조합을 꾸렸다.
대형 오브젝트를 주고받는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페이커' 이상혁의 글로벌 궁극기를 신호로, '칸' 김동하와 '테디' 박진성이 순간이동으로 백도어에 합류하면서 짜릿한 승전보를 울렸다.
경기 후 OSEN과 전화인터뷰에서 김정균 SK텔레콤 감독은 "마지막까지 상대보다 더 집중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면서 "오늘 승리는 선수들에게 큰 도움이 된 경기라고 생각한다. 승리까지 해 더할 나위 없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덧붙여 김 감독은 "물론 경기 중간 실수한 점들은 있다. 교전에서 아쉬웠던 점이 있어서 경기력을 올리면서 전략과 전술에 대해 더 연구를 해야 할 것 같다"고 어려운 승부였음을 언급하면서 "롤드컵이 끝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 갈수록 더 나아지는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라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scrapper@osen.co.kr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