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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비안느에 관한 진실’, 부산국제영화제서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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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이 12월 개봉된다. 부산국제영화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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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자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역작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이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공개된 후 극찬을 받았다.

감독의 첫 번째 글로벌 프로젝트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은 전작 ‘어느 가족’에 이어 12월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은 세계적인 배우 까뜨린느 드뇌브, 줄리엣 비노쉬, 에단 호크가 출연하며 전설적인 여배우 파비안느(까뜨린느 드뇌브)가 자신의 삶에 대한 회고록을 발간하며 딸 뤼미르(줄리엣 비노쉬)와 만나게 되면서 오랫동안 서로에게 쌓인 오해와 숨겨진 진실을 그린 작품이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모국어로 연출하지 않은 첫 작품이자, 첫 해외 올로케이션 작품으로 특별함을 더했다.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공식 초청돼 공개된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은 언론과 관객의 극찬을 받았다. 그 동안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보여준 특유의 연출과 깊어진 성찰, 짜임새 있는 스토리텔링, 배우들의 명불허전 연기, 재치 있는 유머까지 담긴 작품이라는 호평이 이어졌다.

한편,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은 올해 12월 개봉된다.

이지형 기자 allproduce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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