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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목)

스타벅스, 내년 2번째 수익기부형 '커뮤니티 스토어'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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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커버 글로벌 총괄 사장, 리더십 컨퍼런스 깜짝 방문 발표

아시아투데이

10일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스타벅스 코리아 리더십 컨퍼런스’에서 존 컬버 스타벅스 글로벌 총괄 사장(왼쪽 2번째)이 깜짝 방문해 송호섭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이사(왼쪽 3번째)에게 커뮤니티 스토어를 상징하는 녹색 앞치마를 전달하고 있다. /제공=스타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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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안소연 기자 =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오는 2020년 상반기에 국내에서 2번째 커뮤니티 스토어를 개장한다고 10일 밝혔다.

커뮤니티 스토어는 매장 수익기부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스타벅스는 지역사회 비영리 단체 등과의 협력을 통해 커뮤니티 스토어에 대한 수익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현재 커뮤니티 스토어 프로그램은 전 세계 80개국의 스타벅스 중 한국·미국·태국에서만 운영한다.

이번 커뮤니티 스토어 2호점 및 향후 매장 운영 확대 발표는 이날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스타벅스 코리아 리더십 컨퍼런스’ 행사에 방문한 존 컬버 스타벅스 글로벌 총괄 사장에 의해 이뤄졌다.

스타벅스 코리아 리더십 컨퍼런스는 3~4년에 한 번씩 전국 모든 매장의 점장들을 초청해 진행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벅스 파트너 모임 회의다. 컬버 사장은 한국의 스타벅스 점장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 회의 자리에 예고 없이 참석해 격려사를 진행했다.

컬버 사장은 “약 50년간 스타벅스는 우리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믿어 왔고 이 책임을 다 하기 위해 지금까지 노력해 왔다”며 “우리 스타벅스가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과 지원을 앞으로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는 상징적인 메시지를 한국에서의 커뮤니티 스토어 2호점 오픈 및 추가 확대 계획 발표를 통해 전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고 밝혔다.

발표와 함께 향후 지속적인 커뮤니티 스토어 개장을 진행한다는 의미로 송호섭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이사에게 커뮤니티 스토어를 상징하는 녹색 앞치마를 전달했다.

송 대표는 앞치마를 전달받으며 “내년에 문 열게 될 2호점 등을 통해 더욱 선하고 영향력 있는 휴머니즘을 통해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에 더욱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답했다.

한국의 커뮤니티 스토어 1호점은 지난 2014년 대학로에서 오픈한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 대학로점’이다. 고객이 한 품목을 구매할 때 마다 300원씩을 적립해, 현재까지 누적 금액은 약 10억원이다. 이 적립금은 현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청년인재 50명을 선발해 이들을 위한 양성 프로그램에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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