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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금)

홍문종 "촛불로 흥한 정권 태극기로 망할 것..임계점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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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홍문종 우리공화당 공동대표가 지난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의 교육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질의 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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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홍문종 우리공화당 공동대표가 문재인 정권을 향해 "민심이 폭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조국을 해임하는 것으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정도를 지났다"고 날을 세웠다.

10일 홍 대표는 YTN 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지난 9일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보수진영 집회를 평가하며 이처럼 말했다.

홍 대표는 "'촛불로 흥한 정권이 태극기로 망하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이제 숫자라는 게 별로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정권을 무너뜨리고도 남을 인원이 광화문에 모여 문재인 대통령과 조국을 비판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도가 30%대로 집계된 여론 조사를 언급하며 "지금 민심이 폭발하고 있고 임계점에 달한 것 같은 느낌이다. 정말 문재인 대통령을 좋아하고 무너지지 않는다는 40%가 무너졌다"고 평가했다.

6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21대 총선에 대해선 "대통령 지지가 떨어졌는데 그 모든 것을 보수진영이 수렴하고 있다. 민주당의 엄청난 세력 후퇴가 있을 수 밖에 없다"고 전망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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