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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목)

서울신라호텔 팔선, 중화권 스타 셰프와 광둥요리 진수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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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팔선' 장금승(왼쪽) 총주방장과 쿠 츠 파이 셰프. 서울신라호텔 제공


서울신라호텔 중식당 팔선이 중화권 스타셰프와 손잡고 광둥요리의 진수를 선보인다.

팔선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스타셰프 ‘쿠 츠 파이(古志辉, Ku Chi Fai)’를 초청해 광둥요리 대가의 맛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쿠 츠 파이 셰프는 ‘정통 광둥요리의 대가’일뿐만 아니라 ‘스타들의 스타 셰프’로도 알려져 있다. 그가 ‘스타들의 스타 셰프’라고 불리는 이유는 전 세계의 저명한 인사, 연예인들과의 인연 덕분이다.

그는 LVMH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을 비롯, 알리바바의 창업자 마윈, 중화권 유명 배우 판빙빙 등의 러브콜을 받은 화려한 이력을 갖고 있으며, 특히 성룡은 본인의 환갑 생일파티 만찬을 쿠 츠 파이 셰프에게 부탁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1992년부터 2005년까지 홍콩의 ‘레이 가든(Lei Garden)’ 레스토랑에서 수석 셰프로 근무했고, 이후 2009년까지는 ‘리츠칼튼 오사카’에서, 2018년까지는 ‘리츠칼튼 베이징’에서 헤드셰프로 근무했다.

점심 코스 메뉴의 애피타이저로는 빙어, 전복, 킹크랩 등의 풍성한 해산물에 건관자, 건새우 등을 갈아 만든 특제소스를 얹은 ‘광둥식 냉채’가 화려하게 준비되어 입맛을 돋운다.

앞서 팔선은 지난 6월부터 ‘중국 8대 요리’ 프로모션을 통해 상하이 요리를 선보여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서울신라호텔 팔선의 장금승 총주방장은 “광동요리의 대가라고 알려진 쿠 츠 파이와의 협업으로 ‘중국 8대 요리’ 프로모션이 대가의 철학이 담긴 맛을 경험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로 발전하였다”며 “내년 4월에 예정되어 있는 화이양(淮揚) 요리 등 각양각색의 중식 요리들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양봉식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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