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가족센터는 2020년까지 내성리 보건복지타운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000㎡ 규모로 들어설 계획이었다.
현재 증평읍 장동리에서 운영 중인 센터가 노후화되고 좁아 늘어나는 문화수요에 대응하기 좁아서다.
2003년 들어선 현 가족센터는 2013년 한 차례 증축에도 규모가 328.4㎡에 불과하다.
군은 이번에 확보한 예산을 활용해 신축하는 가족센터의 규모를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800㎡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면적의 증가로 센터의 활용도도 높아졌다.
1~2층은 교육실, 공동육아나눔터, 다문화소통교류공간, 자조모임실, 다목적실 등 가족 구성원의 요구사항을 통합지원하는 공간으로 활용한다.
추가된 3층은 다함께돌봄센터, 장난감도서관, 프로그램실 등 가족 누구나 편하게 참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꾸민다.
군은 이번 '2020년 생활SOC 복합화 공모사업(국비 15억 원)'뿐만 아니라 '2018년 지역균형발전 기반조성 공모사업'으로 도비 10억 원을 확보하며 전체사업비(50억 원)의 50%를 국도비로 충당했다.
이와는 별도로 센터 옆 휴식공간 조성에 드는 사업비 3억 원도 행정안전부의 '2019년 외국인 주민 집중주거지역 기초인프라조성 공모사업' 선정으로 마련했다.
휴식 공간에는 소공연장, 오솔길, 가족사랑공간, 국가별 조형물 등 이국적이고 특색 있는 시설물이 들어선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가족센터의 활용도가 더욱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필수 인프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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