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3 (목)

미스터블루, '에오스 레드' 흥행에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전망-신한금융투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신한금융투자는 10일 미스터블루에 대해 자회사 블루포션게임즈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에오스 레드'가 예상 외로 흥행하면서 3·4분기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신한금융투자가 추정한 미스터블루의 3·4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9% 급증한 103억원, 매출은 204% 늘어난 259억원이다.

김규리 연구원은 "3·4분기 게임 영업이익과 매출은 각각 86억원, 180억원으로 전망되고, 웹툰 사업부 영업이익은 17억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영업이익과 매출은 각각 197억원(+398%), 640억원(+107%)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블루포게임즈가 런칭한 에오스 레드가 1주일 만에 매출 2위를 기록하고 현재는 4위로 상위권을 유지하는 등 흥행에 성공한 덕분"이라며 "런칭 직후 일평균 매출액은 약 10억원, 최근 일평균 매출액은 2~3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이어 "2019년 예상 실적 대비 주가수익비율(PER)은 10.6배, 2020년 예상 실적 대비로는 12.7배"라며 "에오스 레드의 일평균 매출액 유지와 애플 앱스토어(ios) 출시, 해외 시장 진출 등이 주가 추가 상승 동력"이라고 설명했다.

map@fnnews.com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