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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서산시, 국가지점번호판 추가 설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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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서산시가 가야산에 설치한 국가지점번호판 모습. /제공=서산시



서산/아시아투데이 이후철 기자 = 충남 서산시는 해안 및 산악 등 비거주 지역에서 응급상황 발생 시 위치안내로 활용 가능한 국가지점번호판 54개를 추가로 설치한다고 10일 밝혔다.

국가지점번호는 그 동안 소방, 경찰 등 각 기관별로 다르게 관리해 오던 위치표시체계를 하나의 방식으로 통일한 위치표시체계다.

국가지점번호판에는 한글 기호 2자리와 숫자 8자리로 만들어진 국가지점번호가 표기돼 있어 응급상황 발생 시 국가지점번호를 활용하면 신속한 현장 출동이 가능하다.

시는 앞선 2014년부터 가야산·팔봉산 등 주요등산로와 웅도해안가, A지구 간척지 등 시민의 왕래가 빈번하며 재난안전사고에 취약한 비거주 지역에 국가지점번호판 152곳을 설치하고 관리해 왔다.

올해는 가야산 및 A지구 간척지 일원에 위치표시체계가 미흡한 54곳을 지정해 표기위치측량을 완료하고 국가지점번호판을 올해 11월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최종구 시 토지정보과장은 “응급 상황 발생 시 국가지점번호판을 활용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고다발지역, 우려지역에 국가지점번호판을 지속적으로 설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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