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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목)

롯데홈쇼핑 자체브랜드 LBL, 100만원대 남성 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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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LBL 제냐 캐시미어 100 코트. /제공=롯데홈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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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안소연 기자 = 롯데홈쇼핑 자체 패션 브랜드 ‘LBL’은 이탈리아 명품 소재 회사 ‘에르메네질도 제냐’의 캐시미어로 제작한 남성 코트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오는 13일 오전 11시 15분 방송한다. LBL이 최초로 선보이는 남성 아우터로 가격은 100만원대, 500벌 한정 판매한다.

롯데홈쇼핑 측은 “‘명품과 견주어도 손색 없는 옷을 홈쇼핑에서도 만들어 보자’는 목표로 1년 여 간 최상급으로 꼽히는 ‘제냐’ 원단을 도입해 제작했다”고 소개했다.

100% 캐시미어 소재의 핸드메이드 제품으로, 캐시미어나 카멜·알파카 등 원단의 모를 특유의 물결 무늬로 만드는 ‘지블링 공법’을 사용해 촉감이 부드럽고 깔끔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롯데홈쇼핑은 이날 이탈리아 명품 원사 ‘제냐 바로파’의 캐시미어를 사용한 남성 니트도 함께 선보인다. 니트 색상은 네이비·브라운·베이지·와인 등 4가지다.

LBL은 지난달 이번 시즌 최고가 상품인 300만원대 ‘친칠라 롱코트’를 판매해 주문금액 30억 원을 달성하며 60분 만에 준비 수량을 완판하기도 했다.

김철종 롯데홈쇼핑 콘텐츠개발부문장은 “패션에 관심이 많은 남성들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최고급 소재를 기반으로 명품과 견주어도 손색 없는 상품을 기획해 선보이게 됐다”며 “그동안 홈쇼핑 패션에서 상대적으로 비중이 낮았던 남성 의류에 고급화를 더하며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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