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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5 (화)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개막 앞두고 실전 리허설 등 최종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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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11일 오프닝 세리머니에서 축하공연을 가질 베트남 호찌민 시립봉센 민속공연단이 리허설을 하고 있는 모습./제공=경주엑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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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아시아투데이 장경국 기자 = 경주 세계문화엑스포가 11일 개막을 앞두고 실전 리허설 등 방문객을 맞이할 최종 점검에 들어갔다.

10일 경주 문화엑스포에 따르면 찬란한 신라역사문화와 첨단 기술이 결합된 콘텐츠로 경주의 가을을 빛으로 수놓을 ‘2019 경주 세계문화엑스포는 지금까지 대규모로 열리던 화려한 개막식을 과감히 생략하고 내용을 압축적으로 담은 오프닝 세리머니로 시작한다.

이날 오후 1시 30분 경주엑스포공원 정문에서는 ‘현판 제막식’을 갖고 서예의 대가로 평가받는 초당 이무호 선생의 필체로 새긴 새로운 현판 ‘경주엑스포 공원’이 2019 경주엑스포의 힘찬 도약 의지를 알린다. 역사문화 힐링 테마파크를 지향하는 엑스포의 뜻을 담았다.

같은 시간 엑스포문화센터 문무 홀에서는 오프닝 세리머니의 식전행사를 갖고 사전 분위기를 조성한다.

여기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주낙영 경주시장, 김석기 국회의원, 해외 축하사절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최초로 3D 홀로그램과 로봇팔(Robot Arm)을 접목한 공연인 ‘인피니티 플라잉’의 하이라이트 무대가 포문을 연다.

이어 맨발 학교 교장으로 유명한 권택환 교수가 무대를 이어받아 ‘비움 명상 길’을 소개한다.

또 2008년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캄보디아 왕립무용단’과 ‘베트남 호찌민 시립 봉 센 민속공연단’의 축하공연이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이어 에밀레 공연 및 피날레 무대로 세리머니는 마무리된다.

이날 오후 4시에는 솔거 미술관에서 올해 엑스포의 주제를 담은 ‘문화로 여는 미래의 길 展’ 개막을 축하하는 테이프 커팅식이 열린다.

이철우 도지사는 “올해 경주엑스포는 지난 22년간 쌓아온 역사문화 인프라에 지속 가능한 최첨단 콘텐츠를 입혀내는 새로운 시작의 전환점”이라며 “2019 경주 세계문화엑스포는 대한민국과 경북도의 문화역량 강화에 힘을 더하고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철우 지사는 11일 오전 캄보디아 문화부 장관, 베트남 호찌민시 인민의회 부의장 일행을 잇달아 만나며 심도 있는 교류협력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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