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기업체가 자사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채널을 이용해 마케팅을 하는 경우는 많았지만, 기획 단계부터 페이스북과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이마트 데이트' 캠페인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즐겨 사용하는 20∼30대 젊은 부부를 겨냥했다.
부부가 이마트에서 데이트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촬영해 '#이마트데이트'란 주제로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한 커플에게 몰디브 여행권을, 100명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두 잔 쿠폰을 증정한다.
또 신한·KB카드로 이마트에서 15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로고가 새겨진 커플 장바구니 '이마트 부부백' 총 5만개를 선착순 증정한다.
'이마트 부부백'은 인스타그램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전문 디자이너브랜드 '로우로우'에서 디자인했으며, 장바구니에는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는 QR코드도 새겨져 있다.
스마트폰으로 '이마트 부부백' QR코드를 스캔하면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호주산 시즈닝 스테이크, 피코크포차, 피코크분식 30% 할인 쿠폰이 지급된다.
이마트 최훈학 마케팅 상무는 "온·오프라인이 연결된 쇼핑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페이스북과 손잡고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SNS에 익숙한 젊은 세대가 오프라인 쇼핑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마트, 페이스북과 '이마트 데이트' 캠페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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