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근창 연구원은 "내년 1분기부터 스마트폰 갤럭시S11 출시를 통해 IM(IT·모바일) 사업부의 이익이 개선되고 2분기부터는 D램 고정 가격 상승에 힘입어 9조원대로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노 연구원은 "5G 서비스 확대에 따른 인공지능(AI) 수요 증가에 힘입어 내년부터 메모리 가격 상승을 예상한다"며 "5G 서비스는 자율주행, 로봇 등 무인 기계 수요와 함께 D램 수요를 자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삼성전자의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은 3분기보다 6.2% 감소한 7조2천억원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와 내년 연간 영업이익은 27조8천억원과 40조8천억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메모리 반도체의 경우 과거처럼 서버 D램 가격이 급등할 가능성은 작다는 점에서 2022년이 돼도 영업이익이 지난해 수준까지 회복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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