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
(무안=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는 2일 전남 벼멸구 피해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달라고 정부에 건의했다.
김 지사는 이날 전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벼멸구로 연약해진 벼가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가 더욱 가중됐다"며 이같이 요청했다.
그는 "폭염과 태풍 등이 원인이 된 농업재해에 해당한다"며 "벼멸구 피해를 재해로 인정하고, 수확기 이전에 조속한 피해조사와 복구비를 지원해달라"고 했다.
이어 "농업재해 범위에 이상고온과 이상고온으로 발생하는 병해충 등을 포함해 달라"고 요구했다.
김 지사는 "쌀값 폭락과 농자재 등 생산비 상승, 이상기후로 발생한 벼멸구 피해 등 참혹한 농촌 현장의 고통이 덜어질 수 있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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