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젯(9일)밤 서울 종로의 한 음식점 건물에 불이 나 종업원 2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강민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건물 옥상에서 시뻘건 불길이 타오르고 시커먼 연기도 뿜어져 나옵니다.
어젯밤 10시쯤 서울 종로구의 한 음식점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1시간여 만에 꺼졌지만, 음식점 종업원 2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옆 건물 외부계단에서 시작된 불이 증축된 옥상 쪽으로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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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20분쯤 경남 김해의 한 스포츠 신발 판매 매장에 불이 나 1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매장 내부에 신발 등 적재물이 많아 잔불 정리가 자정 넘어까지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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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에서도 화재 피해가 있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반쯤 전남 진도군 맹골도 남쪽 해상에서 선원 12명이 탄 어선에 불이 났습니다.
근처에 있던 다른 어선이 다가와 선원 전원을 구조했지만, 이 중 1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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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1시 10분쯤에는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청주 분기점 근처를 달리던 25t 화물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도로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61살 김 모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뒤따라오던 일부 차량들이 사고 파편에 손상을 입었습니다.
또, 사고 처리로 3개 차선이 30여 분간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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