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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강원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역대 최대 8곳 선정, 국비 950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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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사업에 8곳 선정(중앙 4, 광역 4)
원주 중앙동 중심시가지형 스마트시티형 도시재생도 선정.

한국광해관리공단...지난 2017년에 이어 공공기관 제안형(영월) 선정.

최근 3년간 국비 2240억원 확보, 강원도 경제 활성화 기여.


【춘천=서정욱 기자】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올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8곳이 선정, 국비 950억 확보했다.

9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는 춘천시 등 7개 시.군 11곳이 공모하여 8곳이 선정, 지난 2017년 4곳 490억원, 지난 2018년 7곳 800억원 보다 증가한 8곳에 국비 950억원을 확보했다 고 밝혔다.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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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선정된 8곳은 중앙선정 사업으로 춘천시 조운동 문화가 숨쉬는 조운동네에 국비 150억 원,원주 원도심 어울림의 공간에 국비 180억 원, 동해시 동쪽바다 묵호 풍물화첩 4080사업에 국비 150억 원, 영월읍 덕포 愛 잇다 사업에 국비 100억 원이 투입된다.

또, 광역선정에 강릉시 살맛나는 중앙동 사업에 국비 90억원, 원주시 봉산천 흐르는 살림과 모심의 우물마을 사업에 국비 90억 원, 동해시 감성문화 중심의 삼화마을 공동체 만들기 사업에 국비 90억 원, 춘천시 봉의산 비탈마을의 행복한 반란! 사업에 국비 100억원 등이다.

이에 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앞으로 4~5년간 지방비를 포함하여 총 1580억원을 투입, 주거지 개선 및 지역상권 활성화 등 도시 경쟁력 회복을 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적극 추진하게 된다.

특히, 원주시 중앙동 중심시가지형 사업의 경우는 도내 처음으로 스마트서비스분야를 도시재생사업과 접목하는 스마트시티형도시재생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30억원의 인센티브를 추가로 받게 되었다.

또한, 한국광해관리공단은 지난해 태백시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된 이후, 그 노하우를 바탕으로 금년에는 영월군과 함께 일반근린형 도시재생사업을 구상.신청하여 2년 연속 공공기관 제안형으로 선정되는 등 폐광지역의 도시재생을 선도하고 있다.

한편, 강원도는 지난해 7월 전담조직인 도시재생과를 신설에 이어,지난 9월 광역지자체로서는 처음으로 광역도시재생지원센터를 개소해 시군 공무원 및 도시재생지원센터 직원들의 역량강화를 통해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속적인 컨설팅 해왔다.

안태경 강원도 건설교통국장은 “이번에 선정된 사업지구에 대해서는 생활SOC 등 주민체감형 사업부터 조기 착공하여 지역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재생사업이 되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획기적인 주거환경개선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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