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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동해시, 발한·삼화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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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공모사업 선정…국비 250억원 확보

아시아투데이

강원 동해시가 추진하는 발한지구(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계획도. /제공=동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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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아시아투데이 이동원 기자 = 강원 동해시는 2019년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발한지구(중심시가지형)와 삼화지구(일반근린형)가 최종 선정돼 국비 250억원을 확보하고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민선7기 심규언 시장의 공약사항이자 현정부 100대 핵심과제로 5년간 총 50조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먼저 발한지구(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발한동 244-1번지 일원 21만2675㎡에 5년간 446억70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개항문화발전소 △마도로스거리 △복합문화공방 △청소년창작거리 △야시장 및 호스텔 조성 등이다. 시는 이를 통해 묵호의 항구문화와 감성문화를 재조명해 묵호KTX역, 여객터미널 등 거점시설간 연계성 강화와 지역 정체성 확립을 추구해갈 계획이다.

또 삼화지구(일반근린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이로동 33-11번지 일원 15만307㎡에 4년간 1870억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아로마 치유농원 △무릉시원 △플랫폼 △테마거리 △자율주택 △돌봄센터 등이 조성된다. 시는 이를 통해 골목상권 활성화 및 노후 불량주거환경 개선,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거점공간의 조성 및 운영, 공동체 역량강화 및 지역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그동안 시는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도시재생활성화 지원조례 제정, 도시재생지원센터 개소, 도시재생대학 운영, 추진협의체 구성 및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특색 있는 사업 발굴 및 주민역량강화와 주민참여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쇠퇴해 가는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생산적 기반을 조성함으로써 주민 모두가 행복하고 만족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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