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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현대百 무역센터점, 현대미술 100점으로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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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아시아투데이 안소연 기자 = 현대백화점은 11~31일 서울 무역센터점에서 국내 유명 현대미술 작가들과 함께 ‘순간을 조각에 담다’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전시회 기간 백화점 곳곳을 조각·설치예술·미디어 아트 등 100여 점의 현대미술 작품으로 꾸민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 유명 미술 작가들과 협업을 통해 현대미술을 더 친숙하게 대할 수 있도록 진행하는 ‘아트 바이 더 현대(Art x The Hyundai)’ 프로젝트의 첫번째 전시다.

출품 작가로는 ‘자연의 소리’ 설치조각으로 환경을 생각하게 하는 이성옥, ‘긴 여정’ 시리즈로 자연의 본질을 표현하는 정욱장 울산대학교 예술대학 교수, 추상회화작품을 미디어 아트로 재구성한 윤형재, 아이와 동물 팝 조각으로 유명한 오원영 서울시립대학교 환경조각과 교수, ‘버블맨 시리즈’로 국내외 아트페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오동훈, 빛을 활용한 유리공예 설치작으로 해외 국제전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는 이후창 등 6명이다.

오는 20일에는 작가와 고객이 만날 수 있는 ‘아트 토크’를 진행한다.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문화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혁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은 “브랜드와 상품 경쟁만으로는 기존 백화점이나 다른 유통채널과 차별화하기 어렵다”며 “백화점을 콘텐츠 체험공간으로 변화시켜 백화점을 찾는 방문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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