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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보령 대천항서 크레인 넘어져... 선원 2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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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크레인 사고 현장. /보령해양경찰서 제공


9일 오전 7시 20분쯤 충남 보령시 대천항에서 어획물 운반용 크레인이 넘어져 어선을 덮쳤다. 사고로 어선에서 어획물을 하역하던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A(33)씨가 숨지고, 한국인 선원 B(58)씨가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보령해경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윤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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