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1200여억원 확보, 1만7000여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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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복지행정을 펼쳐 호평을 받고 있다.
시에 따르면 올해 저소득층 의료급여대상자 1만7830명에게 연간 1268억원의 예산으로 다양한 의료복지 지원을 한다.
의료급여제도는 생활 유지능력이 없거나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의 의료문제를 국가가 보장, 건강보험과 함께 국민 의료 보장의 중요한 수단이 된다.
의료급여대상자가 질병 등으로 병원 진료를 받을 경우 입원, 외래에 따라 전액 무료 또는 소액을 부담하면 된다.
나머지는 모두 국가, 지자체가 부담한다.
이에 대한 올해 지원 예산은 1113억원 정도다.
또 현금급여 지원제도 예산 155억원을 확보, 여러 질병으로 고통받는 의료급여수급자에게 요양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의료급여수급자 중 등록장애인을 대상으로 전동휠체어 등 85개 품목 장애인 보장구, 임신 출산 진료비, 노인 틀니 등도 지원한다.
포항 지진으로 인한 이재민 의료급여수급자에 대한 해당 기간 병원 진료비 본인부담금 정산부분도 포함돼 있다.
이 외에도 의료급여관리사 6명을 투입,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와 수급자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현장중심의 밀착형 사례관리에 나서고 있다.
정기석 복지국장은 "민,관이 협력해 저소득층 의료급여대상자 지원을 확대하고 그들이 원하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쿠키뉴스 성민규 smg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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