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가 지난 8월 19일 지원동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에서 ‘찾아가는 어린이 코딩 교육’을 실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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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왜 수업 10번 밖에 안 해요? 20번으로 늘려주세요!”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가 관내를 순회하며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찾아가는 어린이 교육’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동구는 지난 8월부터 9월말까지 동구청 별관 드림스타트교육장과 관내 지역아동센터 3곳을 돌며 방과 후 특강프로그램으로 코딩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스토리북, 언플러그드북, 워크북을 활용하고, 교육용 로봇 ‘알버트’를 통해 코딩프로그램을 구현하는 참여형 수업으로 어린이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수업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알버트를 집으로 데리고 가서 계속 공부하고 싶다”면서 코딩 수업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아이들의 관심과 참여는 총 64명의 수료자들 중 76%에 달하는 49명이 TCP코딩자격4급 시험에 합격하는 성과를 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코딩 수업이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련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유능하고 창의적인 인재들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 강기운 기자 kangki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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