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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한글날 광화문 `조국 퇴진` 도심 집회…주말엔 서초동 `검찰 개혁`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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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한글날인 오는 9일 서울 도심에서 보수 성향 단체들이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를 촉구하는 집회를 연다. 오는 12일 서초동에서는 검찰 개혁을 촉구하는 4번째 주말 집회가 열릴 예정이다.

8일 경찰 등에 따르면 문재인 하야 범국민 투쟁본부는 오는 9일 오후 1시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문재인 하야 범국민 2차 투쟁대회'를 진행한다.

이 단체는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이 총괄 대표를 맡고 이재오 자유한국당 상임고문이 총괄 본부장을 맡아 지난 9월 20일 출범했다.

경찰 신고 인원은 2만5000명으로 주최 측은 지난 개천절 집회(주최 측 추산 300만명)보다는 적은 100만명(주최 측 추산)이 참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집회를 마친 뒤엔 청와대까지 행진도 예정돼 있다.

이날 집회로 세종대로, 사직로, 효자로, 자하문로 등에서 혼잡이 예상되며 정오부터 오후 10시까지는 상황에 따라 교통이 통제될 수 있다.

검찰 개혁을 촉구하는 집회는 주말에 열린다.

사법적폐청산 범국민 시민연대는 오는 12일 오후 6시부터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제9차 검찰 개혁 촛불 문화제'를 개최한다.

지난 9월 21일과 28일, 지난 5일에 이어 4번째로 열리는 주말 집회다.

현재로선 이번 주말 이후 예정된 집회는 없으나 시민연대 측 관계자는 "검찰 수사 상황에 따라 언제든지 집회를 다시 열 수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형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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