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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아내 소환, 동생 구인된 날 조국은 '검찰 개혁' 방안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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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지난 7일 출근길에 나서고 있는 조국 법무장관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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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장관이 8일 오후 검찰개혁방안을 발표한다. 취임 후 처음 내놓는 개혁 방안이다.

법무부는 이날 오후 2시 과천정부청사 법무부 3층 브리핑실에서 장관의 검찰개혁방안에 대한 발표 및 발표 내용에 대한 질의응답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법무부 산하 법무·검찰개혁위원회는 출범 8일 동안 3차례에 걸쳐 권고안을 낸 바 있다. 조 장관은 이날 발표에서 개혁위의 그동안 권고안을 바탕으로 ‘국민 제안’과 ‘검사와의 대화’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종합해 검찰개혁 추진 계획을 알릴 것으로 예상된다.

조 장관은 전날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법무검찰개혁위원회의 권고를 수용하고 검찰청 의견을 수렴하면서 이른 시일 안에 검찰개혁의 청사진을 제시하겠다"고 했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국민의 시각에서 법무부와 검찰의 현재를 살펴보는 것이 옳다"며 "법무부와 검찰은 그 조직 자체 또는 법조 카르텔을 위해 존재해서는 안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정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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