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변함없는 실적 3.5만원 목표가 유지-DB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DB금융투자는 8일 제일기획의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신은정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3분기 영업이익이 52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2.9%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치다.

신 연구원은 "글로벌 광고 대행사들이 5%대 이내의 저성장을 기록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일기획은 비계열 및 디지털을 중심으로 두 자릿 수 실적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추후 ‘삼성 모바일 애드’의 수익모델이 구체화 되거나, 추가적인 M&A 진행 시에는 실적 전망치를 조정할 예정"이라며 "제일기획의 배당성향 60% 기준으로 배당수익률 또한 3.6%대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반준환 기자 ab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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