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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美, 中기관·기업 28곳 제재 지정..."위구르족 등 인권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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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무부가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지역 인민정부 공안국과 감시카메라 제조업체 하이크비전 등 모두 28개 중국 기관과 기업을 제재 리스트에 올렸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미 상무부의 블랙리스트에 오른 대상은 신장 위구르 자치지역 인민정부 공안국과 19개 산하 기관, 하이크비전과 다화, 아이플라이텍, 샤먼 메이야 피코 인포메이션, 이씬 과학기술 등 8개 기업입니다.

미 상무부는 중국 신장 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위구르족 등 이슬람 소수민족에 대한 부당한 처우와 인권 침해 등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미국의 제재대상에 오르면 미국 정부의 승인 없이는 미국이나 미국 기업으로부터 부품 등을 구매할 수 없습니다.

미 상무부는 이번 조치가 현지 시각 7일 실무협상에 이어 10일 재개되는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과는 별개의 조치라고 밝혔지만 미·중 협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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