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다음 주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 연차총회에 앞서 가진 연설에서 맬패스 총재는 세계 경제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으며,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유럽 경기침체, 무역 불확실성”으로 인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이 지난 6월 예상한 2.6%에 못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경고했다.
그는 더욱이 개발도상국 상당 부분에서 투자 성장세가 지나치게 부진해 향후 의미 있는 소득 성장을 달성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맬패스 총재는 성장이 둔화되는 환경에서 민간 기업들이 국영 기업과 경쟁할 수 있도록 법치를 강화하는 등 각국이 잘 마련된 구조 개혁을 추진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다수의 국가들에게 이는 폐쇄되고 보호된 시장을 개방해 시장이 가격을 결정하게 하는 것이며, 자유로운 자본 이동을 가능케 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
kwonjiun@newspim.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