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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서초구, AR(증강현실)로 즐기는 서리PULAY 첫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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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부터 약 3개월간 ‘역사’ 콘텐츠로 야외 방탈출 형태 추리게임 진행...9일 오후 2시 강남역 9번출구서 ‘독립군’ 재연 퍼포먼스 등 오픈 이벤트 예정

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지자체 최초 AR(증강현실)로 즐기는 스마트 체험관광 프로그램인 ‘서리PULAY:독립의시간’ 첫 운영을 시작한다.


현실세계와 가상세계를 융합한 ‘서리PULAY’는 야외 방탈출 형태의 추리게임으로 오는 9일부터 12월 15일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된다.


올해 콘텐츠는 ‘역사’로 현재 대한민국의 독립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가정 아래 윤봉길 의사와 김구 선생이 서로 맞바꾼 회중시계에 담긴 독립을 위한 비밀단서를 찾는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참가자는 각 장소를 방문할 때마다 주어지는 과제를 풀면서 지역내 대표관광지인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예술의전당·강남역(서초관광정보센터)을 둘러 볼 수 있다.


또 미션을 풀며 게임진행 과정에서 주변의 실제 시설물, 특수 설치물을 활용한 증강현실(AR) 기술과 GPS 기술을 경험하게 된다.


이외도 구는 지역내 초·중·고학생들에게 역사의식도 고취시킬 수 있는 교육적 관광게임으로 9일에 ‘독립군 재연 퍼포먼스’ 등 오픈 이벤트도 펼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면 구글 플레이 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서리pulay:독립의시간’ 앱을 다운받아야 하며 게임 진행을 위한 안내문은 강남역(서초관광정보센터), 예술의전당,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서리PULAY는 4차산업혁명시대에 맞춰 AR·GPS 등 신기술을 이용하여 즐길 수 있는 신개념 관광콘텐츠로 전 국민이 참여하는 체험 투어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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