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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못믿겠다, 신용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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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신용평가회사(CB)가 책정하는 신용등급이 회사마다 제각각이라 소비자 민원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바른미래당 이태규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CB 간 신용등급 차이에 대한 민원이 962건 접수됐다. 2016년 438건, 2017년 733건 등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올해 1~7월에도 관련 민원이 774건 들어왔다. 이 의원은 "제보된 사례를 보면 같은 사람인데도 한 회사에서는 1등급이 나오고 다른 회사에서는 10등급이 나오는 등 두 CB사의 평가 결과가 극과 극인 경우가 많았다"고 했다.

CB사가 평가한 개인 신용등급은 은행 등 금융회사에서 담보·신용대출 승인 여부, 한도 및 금리 등을 결정하는 기초 자료로 쓰인다.





이기훈 기자(mo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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