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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대구 달성군, 현풍지역 대규모 교육·문화복지센터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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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대구 달성군청 전경. 달성군 제공


신도심 보다 비교적 낙후한 대구 달성군 현풍지역에 대규모 교육·문화복지센터 건립 사업이 추진된다.

대구 달성군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균형위)의 2020년도 생활 SOC(사회간접자본) 복합화 사업 공모에 ‘교육·문화복지센터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군은 국비 43억원을 확보했다.

균형위의 생활 SOC 복합화 사업 공모는 보육·의료·복지·교통·문화·체육시설, 공원 등 일상생활에서 국민의 편익을 증진하는 생활밀착형 사업 등이 대상이다. 이 가운데 복합화 사업은 생활 SOC 관련 시설 중 2가지 이상을 동시에 건립할 수 있다.

이번에 선정된 달성군 ‘교육·문화복지센터 사업’은 총사업비 295억원(국비 43억원)을 들여 건축연면적 1만1680㎡, 9개 시설로 꾸며진다.

현풍읍 대구테크비즈센터 옆 부지에 △공공도서관 △장난감도서관 △가족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노인문화센터 설립 등이 주요 사업이다. 전 계층을 아우르는 교육·문화·복지 시설이 한 곳에 건립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대구테크노폴리스 지구와 대구국가산업단지 등으로 지속해서 인구가 늘고 있는 현풍읍·유가읍·구지면 등 남부권 주민들의 교육·문화·복지 수요를 해소하고 지역 공동체 커뮤니티 센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앞으로도 주민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생활 SOC 사업에 투자를 확대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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