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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반려동물의 모든 것’…‘제15회 대구펫쇼’ 1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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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엑스코는 오는 11~13일 엑스코에서 ‘제15회 대구펫쇼’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행사는 펫팸족들의 반려동물에 대한 문화욕구, 소비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작년에 이어 두 번째 가을 전시회를 연다.

‘대구펫쇼’는 가을·겨울을 준비하는 펫팸족들에게 합리적인 소비의 장과 문화장소를 제공하기 위해 약 1만㎡의 면적에 150여개의 다양한 브랜드와 체험행사로 꾸몄다. 전시품목은 유기농 사료, 수제간식, 패션·미용용품, 펫 유모차, 하우스, 반려동물 가구 외에 반려동물 해외검역서비스, 반려동물 장례서비스, 반려동물 보험 등 관련 제품부터 서비스까지 폭넓게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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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신규 사료업체도 다수 참가한다. ‘네추럴코어’ 본사에서 강아지, 고양이 유기농사료 제품으로 참가하고, ‘펫마트’는 자체생산한 유기농사료인 ‘에코팜’을 선보인다. 이밖에 ‘뉴트리나’ 사료, ‘네이쳐스프로텍션’ 기능성 사료, 영국의 반려동물 습식사료 ‘내추로’ 등 다양한 사료를 만나볼 수 있다.

고양이 관련 제품도 다양하다. 프리미엄급 가구 제작업체 ‘비치노아’는 캣타워·해먹·흔들침대·원목계단,·식탁을, 인기 브랜드 ‘스노우캣’, ‘루시펫’에서는 고양이 모래를, 이 외에도 고양이 사료·발밤·매트·모래탈취제 등 다양한 제품을 한자리에서 비교·구매할 수 있다.

대구지역 업체도 참가한다. ‘대한민국 100대 프랜차이즈’에 선정된 지역 대표 프렌차이즈 ‘펫마트’는 자사제품 에코팜사료·도담도담사료·감탄패드·감탄럭셔리수제간식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리틀팩토리’의 하우스 및 식기, ‘마미맘’의 반려동물 건강기능간식, ‘랑힐트’, ‘플럼피’, ‘페트드코코’ 등 다양한 브랜드의 반려동물 의류를 만나볼 수 있다.

‘버들부들’는 기존 제품인 천연아로마샴푸, 워터리스샴푸, 입욕제비누와 함께 새롭게 런칭한 미스트 발밤, 고양이 캣닢스프레이를 출품하는 등 젊은 최고경영자의 특색 있는 아이템들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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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행사도 다체롭다. 대경대학교가 운영하는 ‘생태체험교실’에서는 관련학과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50여종의 다양한 동물, 곤충, 파충류, 조류 등을 소개한다. 반려조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을 위해 ‘앵무새왕국’도 별도 조성해 평소 궁금했던 반려조 관련 건강, 사육 방법 등 관련 정보 습득이 가능하다.

뇌 질환 치료제 개발회사인 ‘지엔티파마’는 반려동물과 견주의 삶의 질 개선을 돕기 위해 반려견 치매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참관객 대상으로 ‘노령견 1대1 무료상담’을 현장에서 접수․제공한다.

해마다 한국애견연맹 주최로 열리는 ‘국제도그쇼’와 ‘애견미용사 자격검정 및 콘테스트’는 이번에도 함께 진행한다. 약 700두가 출두하는 ‘국제도그쇼’는 순수 혈통견 보존과 장려를 위한 행사로 견종 표준에 맞는 우수한 개를 선발하는 대회다.

‘애견미용사 자격검정 및 콘테스트’는 유망직종으로 각광받고 있는 애견미용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11일 진행한다. 서장은 엑스코 사장은 “반려동물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참가업체와 부대행사 모두 알차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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