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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대구 동구, 생활 SOC 국비사업 32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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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구청장 배기철)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생활 SOC(사회간접자본) 복합화 공모사업’에 방촌동 공공복합청사(가칭 방촌행복가족센터)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세계일보

대구 동구청 전경. 대구 동구 제공


이에 따라 3년간 국비 32억원과 시비 13억원을 확보했다.

‘방촌행복가족센터 조성사업’은 기존의 동구 방촌시장 공영주차장 부지에 방촌동 행정복지센터, 가족센터, 다함께 돌봄센터, 주거지 주차장을 하나로 건립한다. 총사업비 92억원을 들여 오는 2022년 준공할 예정이다.

그동안 건물 노후화로 인해 끊임없이 민원이 제기됐던 방촌동 행정복지센터는 신축하고, 임차 계약을 통해 사용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공동육아나눔터는 가족센터로 각각 탈바꿈한다.

초등학생 방과후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다함께 돌봄센터도 함께 조성해 방촌행복가족센터는 분산된 복지기능과 행정기능을 하나로 모아 전 계층과 가족 유형을 아우르는 거점시설이 될 것으로 구청 측은 기대하고 있다.

배기철 대구 동구청장은 “생활 SOC 복합화사업은 복합화가 가능한 대상 시설 중 2개 이상을 한 개의 건물(부지)에 구축해 매입 및 건축비 절감과 사업기간 단축 등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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