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국회 김상희(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식욕억제제 처방량은 2억3500만개가 넘고, 처방을 받은 환자는 124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 환자는 1년간 12개 의료기관을 돌며 93차례에 걸쳐 1만6310개를 처방받았다. 하루 44개꼴이다.
올해 4월엔 배우 양모씨가 식욕억제제 8알을 먹고 대낮에 서울 강남구 도로를 가로지르는 등 이상 행동을 보였다.
[정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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