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성장 회복 위해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 유지키로
인도중앙은행(RBI) |
인도중앙은행(RBI)의 통화정책위원회(MPC)는 4일 기준 금리를 5.40%에서 5.15%로 0.25%포인트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인도는 올해 2월과 4월, 6월 각각 0.25% 포인트씩, 지난 8월 7일에는 5.75%에서 5.40%로 기준금리를 0.35% 포인트 인하했다.
인도의 기준금리는 인도중앙은행이 상업은행에 대출할 때 적용하는 금리다.
인도중앙은행은 "내수를 활성화해 경제성장 둔화 우려를 해소하려는 정책적 판단"이라고 밝혔다.
통화정책위는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를 벗어나지 않도록 하는 한편 성장세 회복이 필요한 만큼 '완화적'(accommodative)인 통화정책 기조를 지속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인도 정부는 내수와 개인 투자를 되살려 경제성장을 촉진하겠다며 연속해서 금리를 인하하고 있다.
noano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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