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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2019 부산국제영화제] 'BIFF의 얼굴' 이하늬·정우성 레드카펫 패션 비하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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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화려한 별들이 부산을 수놓았다.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BIFF)가 화려한 막을 올린 가운데 스타들의 레드카펫 패션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개막식 사회를 맡은 정우성, 이하늬의 패션은 "별보다 빛났다"는 반응.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의 '얼굴'이 된 두 사람의 드레스 코드를 짚어보았다.

10월 3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위치한 영화의 전당에는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BIFF) 개막식 및 레드카펫 행사가 진행됐다. 지난해 태풍 콩레이에 이어 올해 미탁까지. 바람 잘 날 없는 BIFF였지만 영화제를 향한 영화인들의 열정을 막을 수 없었다.
아주경제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맡은 배우 이하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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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하늬는 화이트 컬러의 오프숄더 드레스를 선택했다. 포멀하고 우아한 롱드레스는 그의 늘씬한 키와 몸매를 돋보이게 했다. 고혹적인 드레스룩에 어울리는 액세서리도 보는 이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실버 반지, 귀걸이, 팔찌 등으로 포인트를 줬다.

이하늬의 레드카펫룩을 완성한 의상팀은 아주경제에 "부산국제영화제라는 공식적인 행사에 나서는 만큼 포멀하면서도 특별함이 가미된 드레스를 선보이고 싶었다. 단조로워 보이면서도 구조적인 디테일이 살아 있는 드레스"라고 밝혔다.
아주경제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사회를 맡은 배우 정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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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역시 개막식 사회자로서 포멀하고 댄디한 이미지를 강조하는 패션을 선보였다.

블랙 턱시도를 갖춰 입은 정우성은 그야말로 '정석'의 슈트 차림이었지만 남다른 디테일로 센스를 더했다. 큼지막한 라펠과 보타이 그리고 소재감이 돋보이는 레이스업 슈즈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부산국제영화제의 얼굴인 만큼 의상 콘셉트 또한 깔끔하고 단정한 느낌을 주고자 했다. 정석적 클래식 슈트로 정우성만의 젠틀한 매력을 높였다"고 의상 콘셉트를 설명했다.

오늘(3일) 개막해 12일까지 진행되는 제24회 BIFF는 영화의전당,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CGV센텀시티, 메가박스 해운대(장산), 동서대학교 소향씨어터, 롯데시네마 대영까지 총 6개 극장 37개 스크린에서 상영된다. 상영작은 초청작 85개국 299편, 월드+인터내셔널 프리미어 145편이다.
최송희 기자 alfie312@ajunews.com

최송희 alfie312@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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