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구혜선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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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오지현 기자] 인스타그램에 이혼과 관련하여 폭로를 이어왔던 '구혜선'이 파경이라는 힘든 상황 속에서 반려동물을 소재로 한 에세이집을 펴냈다.
오는 10월 1일 출간이 예정되어 있는 구혜선의 에세이집 '나는 너의 반려동물'은 직접 키우고 있는 여섯 마리의 반려동물에 대한 깊은 애정을 담아 구혜선이 쓴 글과 시진 모음집이다.
"서로를 길들이고 사랑하지. 너는 나의, 나는 너의 반려동물이니까"라는 문장으로 소개를 시작하는 이번 에세이집은 구혜선이 선보이는 첫번째 사진 에세이로, 책에는 개 '감자', '순대', '군밤'과 고양이 '쌈', '망고', '안주'와 함께 살아가는 일상 속 소중한 순간들이 담겨있다.
책에는 "너의 십 년이 나의 백년이 된다 해도", "내 모든 시간을 너에게 쓰고 싶어" 등과 같이 노래가사처럼 짧은 형식의 에세이가 총 60편 수록되어 있으며, 오랜 시간 반려동물을 키워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감정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위안, 돌봄, 공존, 노환, 죽음 등을 바라보는 구혜선 만의 담담하면서도 특유의 솔직한 문체가 특징이다.
한편, 구혜선은 최근 안재현이 이혼 의사를 밝힘에 따라 소송에 들어갔으며, 소장이 접수된 뒤, 활발하게 운영했던 인스타그램의 활동을 중단한 채 작품 활동만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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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이 선보이는 첫번째 사진 에세이
개 '감자', '순대', '군밤'과 고양이 '쌈', '망고', '안주'와 함께 살아가는 일상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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