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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속보] 서울-부산 4시간 50분…상당수 구간 정체→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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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추석 귀성행렬로 오전 내내 답답했던 고속도로 상황이 점차 풀리고 있다. 12일 오후 6시 기준 서울요금소에서 부산요금소까지 일부 구간의 정체가 서행으로 돌아서 차량이동 예상시간은 4시간 50분으로 평상시 수준에 가까워졌다. 오후 7~8시쯤에는 정체가 거의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6시 기준 상당수 하행 구간이 ‘정체’에서 ‘서행’으로 돌아섰다. 공사는 고속도로 내 차량속도가 시속 40km미만일 때 ‘정체’로 분류하고 시속 40km 이상 80km 미만을 ‘서행’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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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첫날인 12일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에서 차량이 달리고 있다. 연합


서울에서 부산을 잇는 경부고속도로의 경우 한남나들목에서 반포나들목까지 2km 구간, 천안나들목에서 옥산나들목까지 31km 구간, 회덕분기점에서 비룡분기점까지 10km 구간에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서울에서 목포를 잇는 서해안고속도로에선 서평택분기점에서 당진나들목까지 28km 구간, 부안나들목에서 선운산나들목까지 19km 구간에서 정체가 보인다. 강릉에서 인천을 잇는 영동고속도로에선 월곶분기점 2km 구간이 정체 중이다.

서울요금소에서 각 주요도시 요금소까지 걸리는 예상시간도 오전에 비해 줄어들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서울요금소에서 부산요금소까지 걸리는 시간은 4시간 50분, 울산 4시간 40분, 광주 4시간 20분, 대구 4시간 20분, 강릉 3시간 10분, 대전 2시간 10분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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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6시 기준 전국 고속도로 이동 예상시간. 한국도로공사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517만여대의 차량 이동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는 49만여대가 이동할 것으로 보이고 지방에서 수도권으로는 38만여대의 차량이 이동할 것으로 내다봤다.

안승진 기자 prod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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