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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속보] 서울→부산 5시간 50분…고속도로 정체 점차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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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추석연휴가 시작된 12일 고향으로 향하는 차량행렬로 오전 내내 극심했던 전국 고속도로 정체가 조금씩 완화되는 모양새다. 오후 4시 기준 서울에서 부산까지 차량이동 예상시간은 5시간 50분으로 오전 9시보다 1시간 30분가량 줄었다. 고속도로 정체는 오후 7~8시쯤부터 거의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4시 기준 여전히 전국 모든 고속도로는 차량 정체 상태다. 공사는 고속도로의 차량속도가 시속 40km미만일 때 정체로 분류한다. 경부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 전국 고속도로는 오전 9시쯤부터 귀성길 차량으로 인해 정체 상태가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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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4시 기준 전국 고속도로 이동 예상시간. 한국도로공사


귀성길 차량행렬은 늦은 오후부터 서서히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서울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5시간 50분, 울산 5시간 30분, 광주 4시간 50분, 대구 5시간 20분, 강릉 3시간 30분, 대전 2시간 50분으로 예상된다.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517만여대의 차량 이동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는 49만여대가 이동할 것으로 보이고 지방에서 수도권으로는 38만여대의 차량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승진 기자 prod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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