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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사우디군 폭격한 예멘 반군 수용시설서 시신 135구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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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군이 예멘 반군 수용시설을 폭격해 135명이 사망했다.

12일 AP통신은 현지 의료진을 인용해 사우디군이 지난 1일 폭격한 예멘 반군 수용시설에서 시신 135구가 수습됐다고 보도했다.

바시르 알다우라이 예멘 적신월사(이슬람권의 적십자사) 대변인은 AP통신에 폭격 현장의 시신 수습과 구조 작업이 이번 주 초에 끝났으며 부상자는 40여명이라고 전했다.

사우디군은 1일 예멘 다마르 주의 반군 수용시설을 폭격해 이곳에 갇힌 170여명의 수감자 대부분이 사상했다.

무력분쟁·테러 자료를 분석하는 다국적 단체 ACLED 조사에서 예멘 내전 4년 반동안 사망자는 수백명에 이른다.

2015년 9월 타이즈주 결혼식장(131명), 2016년 9월 하자주 시장(116명), 그해 10월 예멘 사나 장례식장(132명)을 겨냥한 폭격으로 사망자가 100명이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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