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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경북도, 국제크루즈 유치 시범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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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사진제공=경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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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경북도는 2020년 8월 포항 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 준공에 대비, 오는 12월경 국제크루즈 유치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포항 영일만항에 건설되는 국제여객부두는 2017년 9월 착공하였고 국비 342억원이 투입되어 길이 310m, 수심 11m로 7만톤급 이상 대형 크루즈 및 여객선이 접안 가능하도록 되어 있어, 향후 물류 및 관광분야에서 환동해권의 중국, 러시아, 일본의 주요도시를 바다를 통해 연결하는 관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국제크루즈 유치 시범운항은 코스타크루즈 선사를 유치하여 포항을 모항으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등을 주요 코스로 5만톤급 이상(1,400명 정도 탑승) 국제크루즈선을 운항함으로써, 국내 크루즈항으로서 포항 영일만항의 가능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크루즈여행상품 판매는 9월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 시범운항을 계기로 향후 경북도는 동해안 5개 시·군 및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다양한 크루즈 관광코스 개발로 경주, 안동, 영덕, 울진, 울릉을 비롯한 대구시까지 연계하여 경북 동해안의 매력을 세일즈할 계획이다.

경북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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