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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추석연휴 첫날, 고속道 곳곳서 정체…정오께 가장 혼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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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추석 연휴 첫날인 12일부터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경기권과 충청권에 걸쳐 80여km 구간에서 차량들이 서행하고 있다.

안성~망향휴게소, 천안분기점 부근~죽암휴게소, 신탄진~비룡 분기점 구간에서는 시속 40km를 보이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비봉 부근에서 서해대교 부근 28km 구간, 동서천 분기점~부안 42km 구간에서도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귀성차량이 몰리면서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동서울요금소를 빠져나가는 데 평소보다 더 오래걸릴 전망이다. 대소 분기점 부근∼진천터널 부근, 오창∼남이 분기점 구간 곳곳도 정체돼 있다.

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교통량이 517만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9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는 38만대가 각각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9시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8시간, 울산 7시간 30분, 대구 7시간, 광주 6시간 50분, 대전 4시간 40분 등이다.

공사 측은 이날 오전 11시∼정오에 가장 혼잡할 것으로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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