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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추석연휴 가족관객 위한 혜택 '두둥실'…최대 6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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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한 공연정보…부모님 함께라면 '맘마미아!·친정엄마'

자녀 함께라면 어린이극 '알사탕·우리는 친구다'

뉴스1

뮤지컬 '맘마미아!' 공연장면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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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공연계가 추석 연휴를 맞아 가족 단위의 관객을 위해 최대 60% 할인하는 행사를 준비했다. 다양한 공연이 무대를 채우지만 가족 관객에게 감동과 재미를 보장하는 작품 4편을 엄선했다.

부모님과 함께하는 가족 관객에게는 누적관객 200만 명이 증명한 뮤지컬 '맘마미아!'와 나문희·김수미 배우가 출연하는 '친정엄마'를 추천한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 관객에게는 다양한 소리로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알사탕'과 아이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을 다룬 '우리는 친구다'를 추천한다.

◇ 누적관객 200만명이 증명한 명품 뮤지컬 '맘마미아!'…20% 할인

스웨덴 혼성그룹 '아바'의 인기곡을 엮은 뮤지컬 '맘마미아!'는 추석연휴 12~14일 관람객을 위해 모든 좌석을 정상가에서 20% 할인한다.

정상가는 VIP석 14만원, R석 12만원, S석 9만원, A석 6만원이며 각각 11만2000원, 9만6000원, 7만2000원, 4만8000원에 판매한다.

지난 7월14일 서울 LG아트센터에서 개막한 '맘마미아!'는 이번 시즌에 누적관객 200만명을 돌파한 작품이다.

작품은 그리스의 작은 섬에서 벌어지는 소동을 유쾌하게 담았다. 결혼을 앞둔 소피는 숙박업을 하는 어머니 도나의 옛 남자친구 3명을 초청해 자신의 진짜 아빠가 누구인지를 밝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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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친정엄마'© 뉴스1


◇ 나문희·김수미 출연 뮤지컬 '친정엄마'…30%할인

딸과 엄마가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연극 '친정엄마'는 가족 관객을 위해 오는 15일까지 1인당 4매까지 정상가에서 최대 30% 할인한다. 이 작품은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공연하고 있다.

정상가는 R석이 11만원, S석이 9만9000원이며 7만7000원과 6만9300원에 각각 구매할 수 있다. 다만 할인 관객은 관람 당일에 가족임을 증명할 수 있는 의료보험증이나 가족관계증명서 등의 증빙자료를 제시해야 한다.

이 작품은 친정엄마 역에 '국민엄마'라 불리는 나문희·김수미가 나눠 출연한다. 김수미는 12일과 14일에, 나문희는 13일과 15일에 각각 출연한다.

뮤지컬 '친정엄마'의 주인공은 결혼한 딸과 친정엄마다. 딸은 시골에서 어렵게 살아온 엄마를 애틋하게 생각하면서도 늘 싸우기만 했다. 작품은 딸이 결혼한 이후에 엄마의 마음을 이해하는 과정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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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뮤지컬 '알사탕' 포스터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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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의 소리가 들리는 마법의 '알사탕'…1인4매까지 60%할인

서울 마포구 신한카드판스퀘어에서 공연하는 어린이 뮤지컬 '알사탕'은 오는 15일까지 5만원인 입장료를 60%할인해 2만원에 제공한다. 1명당 최대 4매까지 구입할 수 있다.

'알사탕'은 백희나 작가의 동명 동화가 원작이다. 주인공 동동이는 부끄럼을 잘 타는 성격이라서 혼자 노는 것을 좋아한다.

동동이가 어느 날 문방구에서 마음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알사탕을 먹게 된 이후에 친구에게 말을 걸며 다가간다.

동동이가 알사탕을 먹을 때마다 아름다운 음악과 다채로운 효과음이 아이들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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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극 '우리는 친구다' 공연장면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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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기의 어린이극 '우리는 친구다'…3인가족권 4만200원, 4인가족권 5만2000원.

김민기가 이끄는 극단 학전은 추석 연휴에 아동극 '우리는 친구다'를 찾는 가족 관객을 위해 3인·4인 가족 관람권을 제공한다.

가족권은 3인의 경우 정상가 6만원에서 30% 할인한 4만200원이며 4인은 정상가 8만원에서 35%로 할인한 5만2000원이다.

서울 대학로 학전블루소극장에서 공연하는 이 작품은 새 동네로 이사한 초등학교 3학년 민호, 영악하고 활달한 유치원생 슬기 남매가 놀이터에서 우연히 장난꾸러기 뭉치를 만나게 되며 겪는 소동을 다룬다.

공연은 관객이 함께하는 싱어롱 타임과 베개싸움 등이 곁들여져 몰입감을 더한다. 이 작품은 '2016 공연 베스트 7'에 선정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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